얼마 전에 유튜브에 한 번 올렸었는데, 블로그로도 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글로도 써봅니다. 처음에 운동화에 신경 쓰게 된 건 디스크 질환 때문은 아니었고, 무릎 연골을 수술을 한 이후부터입니다. 반월상 연골 절제술이라는 걸 2010년에 했는데 지금은 안 하는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아무리 재활을 하고 뭘 해도 오른쪽 무릎은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통증도 있고 쭉 펴고 잘 수도 없고. 이런 것들이 있으니 역시 서있을 때도 신발에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처음엔 20분만 걸어도 무릎에서 물이 찼습니다. 물이 찼다는 표현을 쓰는데 무릎 속에서 피가 고이는 것입니다. 그런 증상이 생기면 항상 병원에 가서 물을 빼야 했습니다. 말로는 쉬운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아픕니다. 큰 주사기 바늘로 ..
관절 통증이 날씨에 연관이 있다는 말이 많다. 비가 오면 더 아프다는 설도 있고(정말 오래된 거 같다) 일단 겨울엔 확실히 더 아프다. 추우니까 몸도 웅크리고 근육 자체도 굳고 그러면 디스크 주변 근육과 전체적인 근육도 나빠지면서 통증은 당연히 더 심해진다. 일반인과 크게 다른 점인 것 같다. 따뜻한 날씨엔 근육이 많이 풀려있는 편이라 훨씬 나은 점이 많다. 병원에 오래 다니다 보니 서울에 모 병원에서 들은 말로는 어떤 부잣집 아들은 계절이 한 계 절인 계속 따뜻한 나라로 치료를 하러 갔다고 했다. 4계절이 있으면 더 아프다는 논문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지만 언젠가 봤다. 보통 한국에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환절기라고 하면서 감기, 몸살에 걸린다거나 비염이 심해 지거 나하는 경우들이 많다. 계절이 하나인..
헬스장 개인 PT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건강하신 여러분들 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고통받고 계신 디스크 환우 여러분들의 돈도 아끼고 사기도 당하지 않고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헬스 붐인 요즘 올바른 운동하시고 병원에서 뵙는일 없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헬스하다 다치신분들 병원에서 많이 뵙니다.
허리디스크는 22살때쯤부터 조금있었고 21살때 반월상연골절제술을 했으며, 26살때 군대에서 목과 허리 무릎을 다시 다쳤습니다. 턱은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목에 디스크 3개를 빼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전신마비가 왔었습니다. 군에서 빠른 조치를 해주지않았기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됐었고.. 말하면 끝이 없는데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현재도 목과 어깨 팔로 내려가는 통증은 엄청나고 저림증상이 심해져서 오른쪽은 새끼부터 중지까지 팔 절반이 먹먹하고 감각과 미세한동작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왼팔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 같구요. 허리는 오른쪽 으로 전부 발바닥까지 저리고 감각이 많이 없고 가끔 걷다가 바닥에 발이 걸리는 정도?입니다 어차피 탈출된 디스크가 한두개가 아니어서 수술은 어렵다고하니 그냥 보존치료하면..
경미한 환자부터 심각한 중증 이상의 환자까지 추간판 탈출, 일명 디스크 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인은 사고, 생활습관이 주를 이루죠. 아프다보면 병원에서 쉽게 사기를 당하기도 쉽고, 정확히 어떤 치료인지 알지도 못하는 치료를 많이 받게 됩니다. 그것들을 나열해보면 1. 기본적인 전기치료 물리치료. 2. 약물 치료 3. 견인 치료 4. 도수치료(카이로프랙틱, 추나) 5. 신경 차단술 6. 풍선 확장술 7. 신경 성형술 8. 고주파 수핵성형술 9. 추간판 제거 유합술(유합 or 인공디스크) 4번부터는 비급여 치료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왜 비급여일까요?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런 치료들을 해서 추간판 탈출이 치료된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디스크 치료는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자세를 하고 최대한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