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념 나의 추간판탈출
- 추간판탈출
- 2020. 1. 24.
허리디스크는 22살때쯤부터 조금있었고 21살때 반월상연골절제술을 했으며,
26살때 군대에서 목과 허리 무릎을 다시 다쳤습니다. 턱은 퇴행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목에 디스크 3개를 빼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전신마비가 왔었습니다.
군에서 빠른 조치를 해주지않았기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됐었고..
말하면 끝이 없는데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현재도 목과 어깨 팔로 내려가는 통증은 엄청나고 저림증상이 심해져서 오른쪽은 새끼부터
중지까지 팔 절반이 먹먹하고 감각과 미세한동작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왼팔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 같구요.
허리는 오른쪽 으로 전부 발바닥까지 저리고 감각이 많이 없고 가끔 걷다가 바닥에 발이 걸리는 정도?입니다
어차피 탈출된 디스크가 한두개가 아니어서 수술은 어렵다고하니
그냥 보존치료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별에별 치료를 다해봤는데
소용은 없었네요.
그냥 엎드려있고 잘때 똑바로자고 가벼운 운동 걷기 소도구 이용해서 운동
이정도만 해야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그랬구요...
약같은 경우는 처음에 먹다가 안먹었었는데 먹으나 안먹으나 큰차이는 없었는데
안먹으면 조금 더 힘든 감은 있어서 계속 꾸준히 먹고있는데
식단 관리하고 먹고 눕지 않는데도 역류성 후두염이 만성으로 자리 잡았네요
술 담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의자에는 아무리 좋은 자세로 앉아도 5분안에 통증과 저림이 심해서 특별한 일 없으면 앉지 않고 있습니다.
수면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은 신경안정제먹어도 쉽지 않더라구요.
통증 관리라는게 마음처럼 되는것도 아니고 ㅎㅎ
일단 그냥 살고있습니다.
병원에 수억을 썼는데 다른분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유튜브도 만들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설날에 어디 갈 데도 없고해서 글 써봤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아보려고 해도 마음처럼 쉬운거도 아닌것 같고 ㅎㅎ
오늘 만들어봤는데 재미삼아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해봅니다.
아프면 마음이 급해지잖아요. 치료해야되는데 안아파야하는데 나아야하는데,
그럴때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거같아요. 어떤일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디스크 치료가 대부분 비급여가 많잖아요?
전에도 한번올리긴 했는데..
신경 차단술 주사는 받고나서 아프지않다고해서 마구 생활하는게 아니고
바른자세와 해서는 안되는걸 조심해야 하고, 2회이상 효과 없으면 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비급여 치료들 너무 믿지 마시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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