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지 벌써 8년이 넘어가다보니 대충 1년 중에 언제 가장 아프고 컨디션이 안좋은지 대충 예상 하고 있는데 신경안쓰고 지나가보려 해도 역시 항상 1월 2월이 피크가 맞다. 올해는 아직 입원은 안했지만 작년 제작년 생각하면 1월부터 3월은 항상 입원해있었다. 돈에 여유가 없어서 병원에 덜 가는 것도 있긴 하지만 하하 관절관련 질환은 추운 날씨에 확실히 취약한데 아무리 열심히 따뜻하게 관리하고 준비를 철저히해도 기본적으로 온도가 낮기 때문에 (특히 한국은 어마어마하게 추우니까...) 축적되면서 갑자기 한방에 여러군데가 아프다. 안그래도 아픈 상태긴 하지만, 이정도 아프면 버틸만 한데? 에서 더 아프면 갑자기 큰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바로 생활 중단이다. 요즘 그러고 있다. 딱 그런 기간. 작년에도 요 맘때 ..
관절 통증이 날씨에 연관이 있다는 말이 많다. 비가 오면 더 아프다는 설도 있고(정말 오래된 거 같다) 일단 겨울엔 확실히 더 아프다. 추우니까 몸도 웅크리고 근육 자체도 굳고 그러면 디스크 주변 근육과 전체적인 근육도 나빠지면서 통증은 당연히 더 심해진다. 일반인과 크게 다른 점인 것 같다. 따뜻한 날씨엔 근육이 많이 풀려있는 편이라 훨씬 나은 점이 많다. 병원에 오래 다니다 보니 서울에 모 병원에서 들은 말로는 어떤 부잣집 아들은 계절이 한 계 절인 계속 따뜻한 나라로 치료를 하러 갔다고 했다. 4계절이 있으면 더 아프다는 논문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지만 언젠가 봤다. 보통 한국에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환절기라고 하면서 감기, 몸살에 걸린다거나 비염이 심해 지거 나하는 경우들이 많다. 계절이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