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어서 병원을 일주일에 한 번만 약을 타러 다니는데 그날은 수요일이다 치료할 수도 없는 병을 계속 약을 먹어가며 사는 게 생각보다 힘들다 내가 노인이 되어서 그렇다면 이해 하겠는데 20대에 군대에서 다쳐서 이러고 살아야 한다니 보상도 전혀 없는 군대 일도 할 수 없고 며칠 전 국가에서 근로 불가자로 판명도 받았다. 그럼 뭐하는가 돈이 없는데 취업을 하지 못했을 때의 아쉬움과 취업을 하고 나서의 일하기 싫음과 일을 아예 할 수 없게 됐을 때의 차이는 엄청나다 앞에 두 가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몸소 느낄 수 있다. 경제 수준에 비해 한국이 복지가 좋은 나라도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 막막하다!!
2020년 올해 면접을 총 24번을 봤다 일을 할 수 있을 거란 마음으로 본건 아닌데 그냥 확인하고 나니까 더 확실해졌다고 해야 할까? 환자는 직장생활을 할 수 없다 그냥 생각나서 써봤다 여전히 왼쪽 목 어깨 팔 손 손가락마디 전부 엄청난 통증 키보드를 한번씩 칠 때마다 손가락이 부서지는 것 같다. 거기 말고도 허리 턱 무릎 발바닥 다양하게 많지만 오늘도 이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