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일기 2020-06-30 (동탄)
- 통증일기
- 2020. 7. 1.
오늘부터 화 목으로 12회 연속 동탄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남은 전재산을 모두 걸었다.
이미 병원비로 10억 정도 사용하긴 했는데 사기당한 거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어차피 피할 방법도 없고 살려면 병원에 안 다닐 순 없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더 좋은 병원이 없다고 생각했다.
의사가 직접 환자 치료를 공부하는 병원은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일단 비용은 1시간 30분 해서 15만 6천 원
1시간은 도수치료(운동처방)이고 30분은 일반 전기치료 물리치료인데
그 30분에 5만 원을 더 받고 일반 물리치료비용 6천 원을 추가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12회 하면 1,872,000원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12회 한다고 치료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 몸상태면 6개월 이상 다녀야 할 확률이 큰데
어차피 돈이 없으니까 그건 나중에 생각해보려고 한다.
게다가 의정부에서 동탄까지 버스로 2시간 50분 왕복 6시간에 가깝다.
그마저도 버스가 만차거나 한 번씩 안 오거나 하면 시간에 맞게 못 간다.
치료를 받는 거긴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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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회 차는 다른 병원과 다를 바 없었다.
일반적인 몸상태, 근육 상태 몸의 움직임 체크와
저림 수준 체크, 몸의 감각 저하 체크를 하고
그냥 근육만 풀어 줬다.
처음이라 그런 거라고 하는데 다녀봐야 알겠지
집이 너무 멀어서 이동할 때 몸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떡하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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