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라도 없어야 뭐라도 할텐데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 엄청난 고통 통증 마비 증상 언젠가 병원에서 삶의 질에 대해서 물어 본적이 있는데 그 때 했던 대답이 기억난다. 삶이 없는데 어떻게 삶의 질이 있습니까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적응해서 살고 있는 것 같은거 처럼 보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통증은 끝이 있는 줄 알았지만 전혀 그런게 아니었다. 새롭고 다양하고 색다른게 항상 기다리고 있다. 그게 우리가 인생에서 바라는 점이긴 하지만 아픈건 다르다
원래 왼쪽으로 목디스크가 더 심하긴 한데 갈수록 심해진다. 왼쪽 얼굴부터 손마디 까지 감각이 굉장히 저하되어있고 통증이 심하다.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엄청나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 회복이 더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평일에 다시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