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부터 월화 목금 물리치료 연속으로 받고 있다. 확실히 안 할 때보다는 나은데 당연히 매일 가는 만큼 부담도 있고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옛날에도 많이 해본 치료들이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근육상태가 나빠져서인지 느껴지는 효과도 다르고 느낌이 새롭다.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진 아직 모르겠다. 앞으로 한달정도는 계속해서 매일 가려고 한다. 상태는 그 때 보도록 하자
오늘부터 화 목으로 12회 연속 동탄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야 한다. 남은 전재산을 모두 걸었다. 이미 병원비로 10억 정도 사용하긴 했는데 사기당한 거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어차피 피할 방법도 없고 살려면 병원에 안 다닐 순 없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더 좋은 병원이 없다고 생각했다. 의사가 직접 환자 치료를 공부하는 병원은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일단 비용은 1시간 30분 해서 15만 6천 원 1시간은 도수치료(운동처방)이고 30분은 일반 전기치료 물리치료인데 그 30분에 5만 원을 더 받고 일반 물리치료비용 6천 원을 추가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12회 하면 1,872,000원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12회 한다고 치료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 몸상태면 6개월 이상 다녀야 할 확률이 큰데 ..
도수치료와 각종 물리치료를 끊은 지 5개월 정도 된 거 같은데 아무리 효과가 없어도 받는 게 근육의 풀림 때문인지 덜 아프긴 하다 돈이 없어서 끊은 거긴 한데 역시 혼자 푸는 건 한계가 있기도 하고 뭐 여러 이유가 있다 어쨌든 아프다! 오늘도 아팠고 어제도 아팠고 내일도 아프겠지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