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유튜브에 한 번 올렸었는데, 블로그로도 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글로도 써봅니다. 처음에 운동화에 신경 쓰게 된 건 디스크 질환 때문은 아니었고, 무릎 연골을 수술을 한 이후부터입니다. 반월상 연골 절제술이라는 걸 2010년에 했는데 지금은 안 하는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아무리 재활을 하고 뭘 해도 오른쪽 무릎은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통증도 있고 쭉 펴고 잘 수도 없고. 이런 것들이 있으니 역시 서있을 때도 신발에 영향을 많이 받더군요. 처음엔 20분만 걸어도 무릎에서 물이 찼습니다. 물이 찼다는 표현을 쓰는데 무릎 속에서 피가 고이는 것입니다. 그런 증상이 생기면 항상 병원에 가서 물을 빼야 했습니다. 말로는 쉬운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아픕니다. 큰 주사기 바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