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일기 2020-07-29
- 통증일기
- 2020. 7. 30.
매일 쓰려고 했는데 한번 끊기니까 역시 잘 안되는구나
이래서 꾸준함이 중요한건데, 그 동안 통증을 버텨내며 무언가 꾸준한 루틴이라도 만들려고 그날 그날 기록이라도 해둬야겠다 생각하며 쓰고 있었는데
그동안 수도 없이 겪었지만 한방에 무너진다.
정신은 어차피 망가진지도 오래고 다시 살아나기도 하고 반복하는 것 같다. 이미 많은 진료와 치료를 병행했기 때문에
왜 옛날 의료 기록에 스스로 한쪽 팔을 자른 사람이 있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어째서 많은 환자들이 해외 이민을 결심하거나 그런 경우가 많았는지도 옛날부터 알고 있었지만
실패한 이민 계획이 요즘 종종 떠오른다. 이 개같은 대한민국 군대의 폐쇄적 특징이 나에게 아주 직접적으로 피해가 올줄이야 꿈에도 몰랐는데
역시 인생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
나라 팔아먹고 징집제로 만든 이승만 . 아직도 한국은 친일파 위주로 돌아가는 국가. 많은 사람들이 그 세부적인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알면 더 끔찍하다. 알지 않는게 마음이 편한것 일지도.
그나저나 병원 치료비 때문에 한푼도 없어서 이런 버블 경제를 누리지 못하다니 이런 기회를 한번이라도 놓치면 10년은 고생하는데
그만 생각해야지 . 생각해서 무엇하리 .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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