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일기 2020-06-03

일요일부터 화요일 6월 2일까지

정말 핸드폰자판도 못 두드릴 정도로 엄청난 고통으로 잠못이루었다.

 

오늘은 어제까지 일이 거짓말인 것처럼  몸이 상쾌하다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닌데 엄청나게 아픈데 훨씬 나은 기분.

 

이러고 나면 다음날이나 이틀 후에 다시 엄청나게 아프다.

지금까지 기록에 의하면 그렇다.

 

그리고 이런 날은 두 달에 한 번이나 두 번 있다.

정말 끔찍한 고통...

 

3년 전 어느 날 이 정도 고통이 끝이지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고통은 끝이 없었다.

아파서 기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데 있었다.

가끔 깜짝 놀라곤 한다 이렇게 아프다니.

통증 일기가 매우 짧은 날은 대부분 그런 날이다.

 

이 아픔을 다 표현할 수없다니 아쉽기도 하고, 아프지 않은 사람들에 겐 다행이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프로필 촬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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